<사진 제공 : 시눈>

크림웨이브(대표 신윤)가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눈(SINOON)이 2025 Winter Exclusive Collection ‘Left in the Wallpaper’를 25일 공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오래된 벽지 틈새에 스며든 기억의 조각들에서 출발한다. 
햇볕이 느리게 내려앉던 오후, 작은 소녀가 기대어 책을 읽던 자리, 바래고 뜯겨 흐릿해진 패턴들처럼, 완전하지 않지만 아름답게 남아 있는 순간들을 새로운 질감과 색감으로 되살려냈다. 
시눈은 이러한 여백과 잔상들을 섬세한 그래픽과 텍스타일로 풀어내며, 익숙한 빈티지 무드에 보다 현대적인 균형감을 더한 시즌 한정 라인을 완성했다.

주력 아이템으로는 오래된 벽지가 벗겨진 듯한 질감을 시눈만의 그래픽으로 담아내고 6온스 누빔으로 포근함을 더한 빈티지 로즈 퀼팅 자켓, 
플라워와 말 모티브를 자수 패치워크로 정교하게 완성해 시눈의 감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패치워크 후디 가디건이 있다. 
두 아이템 모두 풍부한 텍스처와 빈티지한 무드를 통해 하나만으로도 시즌 분위기를 완성하는 소장가치 높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사진 제공 : 시눈>

이번 시즌 악세서리 라인은 벽지 속 작은 이야기들이 입체적인 오브제로 되살아난 듯한 따뜻하고 러블리한 무드를 담아냈다. 
포근한 니트 조직 위에 말과 플라워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더한 호스 핸드메이드 머플러는 빈티지한 포인트와 따뜻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며 겨울 룩에 감성적인 포인트를 더한다. 
부드러운 퍼 소재와 시즌 개발 모티브가 어우러진 홀스 토이 백은 러블리한 말 디테일과 실용적인 구조가 특징으로, 일상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하는 시즌 한정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시눈 25 Winter Exclusive Collection은 11월 21일부터 시눈 도산점과 명동점에서, 11월 25일 오후 6시부터는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전 컬렉션인 25 Autumn Exclusive 일부 제품도 재입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